전체 글 (9)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리뷰>#4 지랄발광 17세 (The Edge of Seventeen, 2016) 주관적인 평점 ★★★★☆ “주인공뿐만 아니라 등장인물 대부분에게 공감을 할 수 있었던 영화“ 1. 영화 소개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입니다. 우선 이 영화의 제목을 듣고 당혹감과 호기심, 심지어는 거부감까지 드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The Edge of Seventeen를 단순히 직역을 하면 '17살 무렵' 혹은 '17살의 끝'입니다. 그러나 제목의 번역이 이러하게 된 이유는 edge와 유사한 단어인 edgy가 허세가 있는 10대 청소년들을 가리키곤 하는 단어임을 고려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17세 청소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하이틴 영화라고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형적인 하이틴 영화와는 다른 독보적인 면이 있습니다... <뮤지컬 리뷰>#1 금악 禁樂 by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1. 뮤지컬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뮤지컬은 바로 입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2019년 11월 '원일' 예술감독의 취임 이후 경기도립국악단에서 이름을 바꾼 팀인데요, 매 공연마다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선보여 왔습니다. 우리의 편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국악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국악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이번 뮤지컬 '금악'에서 역시 이러한 시도를 볼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사전 지식 없이 이 뮤지컬을 본다면 음악들이 국악임을 깨닫는 것은 굉장히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웅장하고, 다채롭고, 맑고 경쾌한 음악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뮤지컬의 연출 또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각종 다양한 조명부터 시작해 연기 효과, 레이저 장치, 안개효과, 무대장치 .. <영화 리뷰>#3 플립 (Flipped, 2010) 주관적인 평점 ★★★★★ “ '동상이몽'에서 '이체동심'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순수하게 그린 영화 “ 1. 영화 소개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플립입니다. 영화 플립은 '웬들린 밴 드라닌'(Van Draanen, Wendelin)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요, 정말 많은 이를 울리고 웃겼으며 풋풋함을 선사했죠. 'Flipped'이란 '뒤집힌'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 이를 영화의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사랑의) '얽히고 설킨'으로 받아들인다면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2010년 작품인데, 당시 국내에 정식으로 개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러 경로를 통해 이 영화를 접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으로 결국 7년 후인 2.. 이전 1 2 3 다음